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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의예과 신입생 모집을 준비 중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세계 수준의 학습지원 환경을 마련하고, 장학금 마련에 나서는 등 안팎으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먼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은 국내 의과대학, 간호대학 최초로 세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 ‘블랙보드 런’을 최근 구축했다.
블랙보드 런은 교육의 질과 효율성을 제고, 단순한 이러닝(e-Learning)을 초월한 온라인교육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다수의 교육기관 대부분에서 활용 중이다.
기존 캘린더 시스템(Calendar System)을 통한 학습자료 제공 수준을 넘어 개인별 맞춤형 학습, 자기 주도형 학습, 수준별 교육을 구현한다. 구성원 참여와 피드백을 통한 능동적 학습과 창의 교육을 가능케 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개인용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 타블렛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학습에 참여한다.
학과, 학생회, 동아리 활동 등 학생들 간의 활동에 유용한 쌍방향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강의실 밖에서도 학생-학생, 교수-학생간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
이와 함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후배들을 위한 학비지원모금사업으로 ‘(가칭)후배사랑 장학금’ 캠페인을 펼친다.
‘후배사랑 장학금’은 가톨릭의과대학 재학 당시 장학금을 수혜받은 졸업동문들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는 모금사업이다.
수혜 받은 장학금을 모교로 환원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의 학비를 지원한다. 한국형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우수인재 유치를 통한 모교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거액을 쾌척하거나 매월 일정금액을 분할납부하는 형태 등 다양하게 참여할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기금화해 일정금액 적립 후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재학생의 학비를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용방법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4000여 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의대 관계자는 “대학의 우수인재 유치와 교육환경 조성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인 장학기금 마련을 통해 등록금 걱정없는 캠퍼스, 선후배 사랑의 깊은 역사가 자리하는 CMC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기존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서 의과대학 체제로 점진적인 전환을 앞두고 있다. 올해 7년 만에 의예과 신입생 선발을 할 예정이다.
2015년 입학전형에는 의예과 신입생 65명을 선발한다. 수시는 35명, 정시는 30명으로 전형은 정부의 ‘대입 전형 간소화’ 취지에 맞게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