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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노조가 28일, 29일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및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총파업에 들어간다.
부산대병원 노조는 21일 "일방적인 책임 전가와 희생을 강요하는 공공기관 정상화와 국민 70%가 반대하는 의료 민영화에 반대하며,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이런 시도에 총파업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한 노조원 대부분이 병원 로비에 모여 파업을 벌인다. 29일에는 전국 보건의료노조 산하 조합원들이 부산대병원 노조를 지원하기 위해 연대 파업을 할 계획이다.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보건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방만경영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노조는 부당성을 주장하며, 국비지원 중단 및 3년간 임금동결 등의 조치에 반대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민병훈 조직국장은 "부산대병원의 임금 수준이 10개 국립대병원 가운데 7위에 불과하다"면서 "복리후생비 항목 편성 방법이 다른 국립대병원과 달라 복리후생비가 최고 수준으로 책정된 것임에도 오로지 복리후생비 액수가 제일 많다는 이유로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도 부산대병원을 이 같은 지정 조치가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이미 선정됐기 때문에 제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