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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단 20분이면 서울시 내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로 에이즈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결과 확인까지 3~7일 정도 걸리던 기존의 에이즈 검사를 20분이면 확인 가능한 ‘신속검사법’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시내 전체 25개 보건소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본인 희망에 따라 이름 및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는 ‘익명검사’여서 에이즈가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검사법(Rapid test)은 한 방울의 혈액을 1회용 검사키트에 묻혀 에이즈 감염 양성 여부를 판단하는 간편한 방식이다. 기존의 에이즈 검사법인 효소면역시험법(EIA)과 비교해 적은 채혈량으로 빠른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일부 의료기관에서 사용해 오던 신속검사법을 자치구 보건소에서 전면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0일부터 용산・성동・동대문・영등포구 보건소 4곳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검진 건수와 양성 진단 건수가 크게 증가해 전면 확대를 결정했다.
서울시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 방지환 교수는 “이번 서울시의 신속검사 도입 결정은 감염사실을 몰라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감염인 조기발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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