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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병원매점이 고열량의 파이를 심장재활 병동 바로 옆에서 팔고 있어 논란이다.
25일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스코틀랜드 던디 나인웰스 병원 내 매점에서 800cal에 달하는 열량의 일명 ‘심장마비 파이’를 팔아 영국 건강 전문가들이 비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파이는 기름에 튀긴 빵 위에 베이컨, 소시지, 블랙 푸딩, 콩, 달걀을 얹었다. 고열량 파이가 환자와 의사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심장재활 병동 바로 옆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고지혈・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을 앓고 있는 심장질환자에게 고열량 음식은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다.
하지만 병원과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담당자의 입장은 식재료에는 문제가 없으며 외부 업체가 들어와서 공급하는 식당인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글래스고 대학 마이크 린 교수는 “환자들에게 판매하는 음식에는 엄격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며 “야채 없이 지방과 소금으로만 가득 찬 이런 파이는 병원 근처 어느 곳에서도 팔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