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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4억3천만달러(약 4386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블룸버그는 WHO가 세운 에볼라 대응전략 초안에 따르면 6~9개월 안에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을 중단시키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 같은 규모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25일 보도했다.
현재 에볼라가 발병한 국가들이 대부분 빈곤국으로 의료인력 수준이 낮은 만큼 해당 비용의 절반 이상이 환자 치료와 격리 등 진료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해당 비용이 현재 WHO가 각국에 긴급 요청한 7100만달러의 6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WHO는 정부와 개발은행, 민간부문의 출연과 현물기부 등으로 비용을 충당할 방침이다.
실제 국제사회는 서아프리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고자 의료진 파견 및 물품 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캐나다는 지난 13일 시험단계 에볼라 백신 1000명분을 WHO에 기부했고, 우리나라 역시 에볼라의 국내 유입 차단 및 아프리카 지역 거주 교민들의 안전을 살피고자 지난 15일 나이지리아에 에볼라 현지대응팀을 파견한 상태다.
한편, WHO는 이 초안을 일부 수정해 이번 주 내로 국가별 계획을 포함한 최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