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삼성메디슨 의료기기 제품에는 스마트폰, 가전제품과 같은 ‘삼성’ 브랜드가 사용된다.
최근 삼성메디슨에 따르면 브랜드 통합 작업의 일환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제품군에게 삼성 브랜드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열린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은 감지됐다. 일부 제품의 경우 삼성메디슨이 아닌 삼성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 삼성메디슨은 구체적인 브랜드 통합 작업을 언급하지 않았다. 영상진단장비 관련 해외 주요 기업 인수합병에 주력하면서 제품군 확대 및 품질 제고에만 관심을 기울여왔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사실상 브랜드 통합이 완료됐다”며 “가장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초음파기기 ‘RS80A’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제품군에는 삼성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같은 삼성메디슨의 동향에 대해 업계에서는 의료기기 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아 ‘삼성’ 브랜드 효과를 보기 위함이 아닌가 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에 인수합병된 이후 삼성메디슨은 아직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에서 1위를 수성해왔으나, 올해는 오스템임플란트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 계획은 없지만, 브랜드 통합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