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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기술분야별 PCT(특허협력조약) 출원 건수가 19만1506건으로 분석된 가운데 이중 보건의료 분야는 의약품 7711건, 의료기술 1만1920건 총 1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가별로는 미국이 40% 이상의 높은 점유율로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했으며 의약품 분야는 한국과 중국이 전년 대비 증가, 의료기기는 일본이 지속적인 성장세로 미국을 추격하는 모양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6일 ‘보건의료 분야 PCT 국제출원 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13년 PCT 국제출원 추이를 공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작년 의약품 분야 PCT 출연 건수는 7711건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했으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은 연평균 –2.1% 성장률을 보였다.
기술 세부분야별 전체 점유율로 따져봤을 때 의약품 분야는 2009년 이후 4년간 5위를 유지했지만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2013년에는 결국 7위에 그쳤다.
의료기술의 경우 2013년 1만1920건으로 전년대비 4.8% 증가, 2009년부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또한 3.3%로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의약품 분야 주요 특허 출원인은 노바티스, 몬도바이오텍, 머크 틍으로 상위 10개 출원인 중 4개는 미국 기업 및 대학이며 3개는 스위스 기업으로 두 국가가 높은 빈도를 보였다.
의료기술 분야의 주요 출원인은 필립스, 메드트로닉, 보스턴 사이언티픽 등으로 미국, 일본, 네덜란드 기업이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보고서를 집필한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김지영 연구원은 “현재 PCT 출원은 미국과 일본 2개 국가가 50%에 근접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 역시 세계 5위 안에 드는 상위국으로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의료 분야는 출원인 유형별(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로도 비중이 상위권일 뿐 아니라 많은 국가들의 주 출원 분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향후에는 양적 증대를 넘어선 원천기술 및 표준특허 확보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