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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3번째로 신성빈혈 치료제 ‘에포카인’을 출시한 CJ헬스케어가 후속작 2세대 약물에 대한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CJ헬스케어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CJ-40001’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계획을 허가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성빈혈은 신장 기능 저하가 원인이 돼 생기는 빈혈을 뜻한다. CJ ‘에포카인’은 국내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에리스로포이에틴(EPO) 제제로 국내 최초의 신성빈혈 생물학적제제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바 있다.
이 약물은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나타나는 빈혈, 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에게 나타나는 빈혈, 자가혈액 저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환자들에게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받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치료제다.
현재 국내 허가된 신성빈혈 치료제는 LG생명과학 에스포젠, 동아에스티 에포론 등이 있으며 CJ 에포카인은 출시부터 현재까지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로 신성빈혈치료제를 개발해낸 CJ가 2세대 약물을 상용화해 진보된 치료옵션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J-40001’은 기존 에포카인 제품보다 투여 횟수를 줄여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 약물 뿐 아니라 항생제 등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의 수출을 강화해 글로벌 현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아직 임상1상 단계에 있는 만큼 사용화는 향후 6~7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CJ 관계자는 “CJ가 보유하고 있는 에포카인은 EPO제제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약물”이라면서 “개발 중인 CJ-40001은 기존 에포카인을 개선한 차세대 생물학적제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