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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이남 지역 장기이식 분야 선두 의료기관 조선대병원(병원장 문경래)이 말기간암 환자를 신속한 간이식 수술을 통해 살려냈다.
31일 병원에 따르면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고 생사의 기로에 선 말기암 환자 김씨를 환자중심의 밀착형 상담과 관리를 통해 국립장기이식센터에 간 이식 대기자로 등록했다.
이후 4일 만에 뇌사자 기증자가 나타나 김씨는 응급 간이식 수술 후 받고 현재 무균실에서 나와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간질환 증상이 외부로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말기인 상태라 신속한 수술이 환자의 목숨을 살리는 첫 번째 요건이 된다. 조선대병원에선 소화기내과, 이식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진료과 간 협진이 신속히 진행됐다.
수도권 대형 병원에 올라가게 되면 진료와 수술까지 복잡한 절차와 대기시간을 거쳐야 하지만 이곳에선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에게 전문성과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수술을 집도했던 최남규 교수(외과)는 “환자의 수술 전 상태가 매우 위중해 간이식 후 회복에 대해 걱정이 많았지만 많은 의료진의 노력 덕분에 현재 순조롭게 회복중에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