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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노바티스 중증 부작용 수천건 은폐 '파문'
언론 "보건청에 2500여건 보고 안해-6000건 추가 연계 가능성"
[ 2014년 09월 02일 11시 51분 ]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의 일본 법인이 자사 의약품 부작용 수천여 건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노바티스 일본지사가 백혈병 및 자사 항암제 사용으로 인한 중증 부작용 2579건의 부작용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1일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노바티스가 일본 보건청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치료제를 사용한 일부 환자들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각한 수준의 부작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현지 언론은 노바티스가 보고된 사례 외 6000여건이 추가로 의약품 부작용과 연계됐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바티스 스위스 본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 중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4월 백혈병 치료제 부작용에 적절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본법인 최고 경영자가 경질된 바 있다.

 

한편 노바티스는 지난 7월 혈압약 '디오반'의 약효를 과장해 허위광고 혐의로 일본 검찰로부터 기소당한 상태다.

 

또 일본 검찰은 디오반과 관련된 임상실험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노바티스 전 직원인 노부오 시라하시를 기소했다. 

이정환기자 junghwans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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