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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국제 의료산업박람회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4)’를 개최한다. 병원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가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면서 병원장 및 의사, 관련 업체들의 참여도가 높다. 국내 처음 열리는 의료산업계의 큰 축제의 장을 앞두고 데일리메디가 주목할 만한 전시 내용을 소개한다. 세 번째 순서로 감염관리 전문제품 세션을 살펴본다.[편집자주]
병·의원의 감염관리는 필수 요소다. 대표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1960년대 이후 슈퍼박테리아(MRSA), 1980년대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등이 출현하면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돼 왔다.
가운, 글러브 등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성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관리 규제가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 국내서도 감염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 설비의 현대화로 경영 효율이 중요해지면서 일회용 시장으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는 상태다. 실제 국내 시장은 현재 사용률이 약 30% 정도이며, 종합병원의 경우 그 비율이 훨씬 높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에는 국내 PPE분야 선두 기업인 KM Healthcare(케이엠 헬스케어)가 참여,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규격 및 트렌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KM헬스케어가 이번 박람회에 출품하는 일회용 수술가운·드레이프 제품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제 규격에 적합하게 제작된 제품이다. 기존 린넨 소재 제품에 비해 액체 방어력이 우수할뿐만 아니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모두 만족시켰다.
KM헬스케어 측은 “수술용 드레이프·가운뿐만 아니라 의료용 장갑, 마스크, 캡, 운드 드레싱 등 기타 의료용 소모품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의료용 장갑의 경우 2000년부터 미국 3대 의료도매업체 중 하나인 Cardinal Health와 손잡고 수술용 장갑 국내 독점권을 확보해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품하는 수술용 장갑의 경우 미국 수술용 장갑 MS 1위 회사인 Cardinal Health 제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Powdered Latex 글러브부터 인체 알러지 물질이 완전히 제거된 Latex-Free 글러브까지 다양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세계 5대 봉합사용 니들 생산업체인 에스엠이엔지와 제휴한 KM헬스케어는 10월부터 국내에 봉합사를 공급할 예정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의료진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흡수성, 비흡수성 봉합사 등 다양한 시리즈의 제품을 선보인다. 멸균파우치는 Tyvek을 생산하는 Dupont사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KM헬스케어는 “시장에서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전자빔 멸균을 들 수 있다. 전자빔을 이용하면 물질 구조를 바꾸는 개질효과, 유해한 미생물을 사멸시키는 멸균효과, 원하는 화학반응을 선택적으로 일어나게 하는 효과 등 효용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자빔 조사를 통한 멸균은 기존 방식에 비해 처리기간이 최대 수분 이내로 짧다”며 “처리 후 잔류 독성이 없고 연속식으로 처리가 용이해 EO가스 비교했을 때 비용 또한 40%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