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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실전 강한 의사 양성"
국시 앞둔 4학년 대상 카데바 이용 '응용해부술기 실습과정' 첫 개설
[ 2014년 09월 11일 12시 00분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장 주천기)이 임상 역량을 갖춘 의사 양성에 적극 나선다.

 

11일 대학에 따르면 모든 임상실습을 마치고 의사 국가고시와 졸업을 앞둔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용해부술기 실습 과정'을 올해 처음 개설했다.

 

이 과정은 임상 현장에서 시행되는 임상술기를 포함한 응급처치를 기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토록 하는데 있다. 특히 인체 내 장기를 확인하고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금까지의 술기 교육과정이 모형을 이용했던 것에 비해 응용해부술기실습은 해부실습용 카데바(Cadaver)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의료 현장에서 마주하게 될 실제 응급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받게 된다.

 

수업은 첫째날 해부학과 연계된 영상의학 강의와 소화기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술기를 위한 이론 등이 소개된다.

 

둘째날에는 카데바를 이용해 복수천자, 중심혈관 확보술, 골수천자검사, 흉관삽입술, 기도지내 삽관술, 후방비출혈지혈법, 기관지절개술, 셋째날에는 개복술, 개흉술, 개두술, 봉합술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대철 의과대학 교육부학장(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은 “학생들이 이번 술기실습을 통해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를 공간적,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의사로서 응급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처치를 직접 수행해봄으로써 의료인으로서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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