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8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학병원 잇단 피부과 '확장'…개원가 '초조'
고대안산·의정부성모·한양대병원 등 리모델링 통해 진료영역 넓혀
[ 2014년 09월 12일 12시 14분 ]

대학병원들의 잇따른 피부과 리모델링 및 확대 오픈을 두고 개원가의 불편한 시선이 감지되고 있다.

 

문신사 양성화, 미용 의료기기 분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허용 등 규제 기요틴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부과 개원들이 이제 대학병원까지 경쟁상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리모델링을 계기로 중증도가 높은 화상이나 피부이식 등 치료적 수술을 주로 해왔지만 최근 들어 전통적인 개원가 영역으로 여겨졌던 피부미용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박피, 여드름 흉터, 주름살 제거, 색소성 질환, 눈썹 문신 등 미용 시술을 이제는 대학병원에서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게 됐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를 확장 이전했다. ‘병원 외래 재배치 및 질환별 전문센터화’ 계획의 일환이다.

 

새롭게 꾸며진 진료환경에서 병원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피부과 외래환자를 위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 오픈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총 면적을 기존에 비해 2배 가량 넓히면서 처치실, 조직검사실, 광선치료실, 피부미용실, 탈의실 등을 갖추게 됐다.

 

병원은 “개원가에서 하기 어려운 난치성 피부질환의 성장인자를 미세침으로 주사해 치료할 뿐만 아니라 색소관리, 흉터, 기미, 탈모와 같은 피부미용 시술을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양대병원도 지난해 피부과를 리모델링하면서 대학병원 최초로 주름치료레이저인 ‘울세라’를 도입했다. 아울러 ND YAG(색소), ER YAG, CO2 레이저(이상 점, 흑자, 여드름 흉터), IPL(색소모세혈관), 피부측정장비, 더모스코피 등 최신장비 및 시설을 갖췄다.

 

이를 두고 인근 개원가에선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정부 소재 C피부과 원장은 “개원의들이 고가장비에 이어 이제는 막대한 시설 투자까지 하고 있는 대학병원과 경쟁해야 하는 현실은 분명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 C피부과 원장은 “의료계 전반의 어려움이 대학병원마저 돈벌이에 치중하게 하고 있다”면서 “의료전달체계에 따라 대학병원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중증도 등에 따라 분명히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전공포기 의사 몰리는 피부미용…고육지책 전문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