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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 신중년과 노인 세대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종합병원이 대전에 들어선다.
서부병원은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서구 정림동에 지하 4층, 지상 8층, 15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대청병원'을 신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병원명 대청병원은 한글로 ‘대전과 충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라는 뜻과 한문으로 ‘푸르름’, ‘젊음’의 상징인 푸를 청(靑) 자를 사용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젊게 사시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 이래 현재 75%의 공정을 진행, 연말 완공된다. 병원은 이후 내부인테리어와 마무리 작업을 거쳐 2015년 2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다년간 축적한 노인질환의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50~60대의 신중년 세대와 노인층을 중심으로 치료한다는 점이다.
소화기내과와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치과 등 15개 진료과 30여명의 의료진이 당뇨, 고혈압부터 심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 치매, 뇌졸중, 척추질환, 골절, 치주질환까지 중장년층에서 잘 나타나는 병을 치료한다.
또 대청병원은 설계 당시부터 환자 편의를 고려하고 친환경적인 요소와 IT서비스를 접목했다.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고려해 각종 검사실과 진료실을 배치했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타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빠른 통신서비스와 시스템을 구축, 환자는 각종 영상 검사 후 별도의 대기 없이 곧바로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환자와 이용객이 별도의 비용 지출 없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Wi-Fi 서비스도 갖췄다.
아울러 1983년 서부외과의원으로 시작해 30여 년간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서부병원은 노인요양병원으로 전환, 운영된다. 대청병원과 함께 검진에서부터 치료, 요양까지 토탈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부병원에는 전문의가 상주, 상담과 전문 치료를 실시하고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같은 재활치료도 실시한다. 병원은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만족도가 높은 공동 간병인 제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오수정 병원장은 "그 동안 진료과목을 세분화, 전문화한 의료기관은 많았지만 연령대를 특화한 종합병원은 없었다"면서 "요양병원으로 전환되는 서부병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