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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담뱃값 인상에 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국립암센터 원장이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18일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담뱃값 인상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기고문을 발표했다.
이 원장은 '26세까지 흡연을 시작하지 않으면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미국 질병통제센터 자료를 인용해 "담배는 끊는 것도 좋지만 시작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주장했다.
이어 담배가격 대비 청소년 흡연율의 비교자료를 언급하며 "담뱃값 인상은 청소년 흡연예방과 흡연율 감소에 꼭 필요한 첫 걸음"이라며 가격 인상의 정당성과 필요성, 청소년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잠재적 소비자를 찾기 위해 담배회사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간접마케팅과 광고 등의 행위를 비난하고 편의점에서의 담배 광고 및 전시, 가격을 낮춘 한정판 담배 판매 등의 근절도 주장했다.
이 외에도 이 원장은 담뱃값 인상 다음 단계로 ▲금연구역 지정확대 ▲사회 전반의 금연문화 조성 ▲청소년을 목표로 한 담배 마케팅 근절 ▲흡연예방과 금연 실천을 위한 성인들의 솔선수범 유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통한 체계적 흡연예방교육을 들고, 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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