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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8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유엔 안보리가 공중보건과 관련해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2000년과 2011년 에이즈 확산 방지 결의안에 이어 세번째다.
세계보건기구(WHO) 마거렛 챈 사무총장은 "전염병 억제에 경험이 있는 누구도 이런 규모의 긴급사태를 결코 본적이 없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에 따라 유엔은 긴급 보건대표부를 설치하고 각국의 지원을 받아 의료시설 및 의료진 등을 서아프리카 지역에 파견하게 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에볼라 감염자가 3주마다 배로 늘어나고 있다"며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앞으로 6개월 동안 1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감염자 5357명, 사망자 2630명이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