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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에 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아프리카 기니에 파견된 정부교육단이 주민들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기니 남동부에서 의료진과 기자 등 9명을 지역 주민들이 납치했으며 이 중 8명이 사체로 발견됐다.
기니 정부 대변인은 "의료 관계자 2명과 기자 3명을 포함한 8명이 마을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중 3명은 목이 베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배경은 현지에서는 국내 및 해외 의료진이 사람들을 병원으로 유인해 장기를 적출하려고 에볼라를 고의로 퍼뜨렸다는 음모론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에도 기니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정부 관계자들이 남부 은제레코레를 찾자 시위가 벌여져 55명이 부상당한 바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서아프리카 5개국에서 발생한 에볼라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2500명이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