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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 우루과이 파스퇴르 연구소와 함께 ‘우루과이 게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아메리카 지역 최초 게놈 프로젝트인 이번 연구는 향후 3년 동안 마크로젠이 보유한 ‘HiSeq X Ten’ 시퀀싱 시스템을 통해 우루과이인 80명의 게놈을 해독, 우루과이의 유전적 질병에 관해 밝힐 예정이다.
HiSeq X Ten은 미국 일루미나社가 개발한 시퀀싱 시스템으로 연간 1만8000개 이상의 게놈 해독이 가능하고 1000달러 이하의 분석 비용으로 인간 전장 서열 분석을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플랫폼이다.
이외에도 마크로젠과 서울대학교 유전체의학연구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우루과이의 연구자들에게 생물정보학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적 측면과 아울러 교육 및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우루과이 연구자들이 미래 게놈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가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