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자사 경구용 혈액암 치료 신약 '자이델릭(성분명 이델라리십) 150mg'의 발매를 최근 허가받았다.
이로써 길리어드는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 자이델릭을 판매 승인받은데 이어 영국에서도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EU 허가로 인해 자이델릭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여포성 림프종 등 2종의 난치 혈액암을 치료하는 약물로 사용가능해졌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대해 자이델릭은 최소 1회 이상 치료전력이 있는 환자들에게 맙테라(리툭시맙)와 병용하거나, 17번 염색체가 없고 발암억제 유전자 TP35에 변이가 나타났지만 화학면역요법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1차 선택 항암제로 사용을 승인받았다.
여포성 림프종 관련 자이델릭은 2차례 치료에도 불구, 진전을 보이지 않은 환자들에게 단독복용 가능하다.
자이델릭은 B-세포 악성종양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PI3K 델타'를 저해해 암세포의 생존, 증식, 이전을 막는 치료기전을 보유했다.
특히 이 약은 'PI3K 델타'를 저해하는 최초(first-in-class) 항암제다.
길리어드 존 C. 마틴 회장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및 여포성 림프종 환자 치료에 자이델릭이 의미있는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 약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