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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제약사 액타비스 인수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 화이자가 세계 3위 복제약 업체 아일랜드 액타비스에 M&A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화이자가 앞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인수를 통한 법인세 인하에 실패한 뒤 이번에는 액타비스 합병을 통해 '기업 국적 바꾸기'를 재차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화이자는 액타비스에 대한 인수금액 등을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식 인수합병 협상 역시 진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뒀던 액타비스는 지난해 워너 칠코트를 인수한 뒤 아일랜드로 본사를 옮겼다. 시가총액은 636억 달러다.
화이자는 지난 5월 1140억달러 규모로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를 인수하려 했으나 아스트라 측 반대로 무산됐다.
금융분석가들은 화이자가 아스트라 인수에 성공했다면 화이자의 본사 이전을 통해 법인세율을 절감하는 '세금 도치'를 가능케 했을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