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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서울대병원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개설한 의학연구협력센터가 10돌을 맞았다.
병원은 24일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협력센터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고,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소수 인력과 작은 규모로 출발했지만 역학, 통계, 자료관리 3개실로 분화 발전하며 연구지원의 전문성을 높여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지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병원의 임상연구 건수는 2100여 건에 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제1의 임상연구 병원 및 SCI 논문 최다 발표기관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임상연구인력 양성 핵심 기관으로 약물역학, 의학통계, 연구자료 관리 인력 1000여명 이상을 배출해 국내 의학연구 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센터는 최근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에는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오병희 서울대병원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센터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임상연구지원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와 함께 연구지원 역량을 외부 임상시험수탁기관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 올리고, 외부 학술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협력연구와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강대희 학장은 "최근 우리나라 주요 의료기관은 진료에서 연구 중심으로 급격한 전환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임상연구자와 협력해 다양한 연구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의학연구협력센터는 대학과 병원의 필수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오병희 원장은 "의학연구협력센터 개설은 최고 수준의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의학과 의술을 발전시키겠다는 서울대병원의 의지를 실천한 것"이라며 "병원은 세계적인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센터에 대한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