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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당뇨藥, 중국·인도 이어 브라질 상륙
유로파마 제약사와 'DA-1229' 라이센싱 아웃 계약 체결
[ 2014년 09월 25일 11시 36분 ]

동아ST(대표이사 사장 박찬일)가 브라질 유로파마(Eurofarma Laboratórios S.A.)와 자체 개발 당뇨병치료제 ‘DA-1229(성분명: Evogliptin)’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ST는 계약금과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를 받게 되며, 제품 발매 후 유로파마에 원료를 수출하게 된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DA-1229’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

 

1972년 설립된 유로파마는 남미 지역의 판매망과 2000여 명의 브라질 최대 영업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회사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원으로 로컬 제약사 중 3위를 기록했다.

 

‘DA-1229’는 DPP-4 저해 기전의 당뇨병치료제로, 기존 당뇨병치료제에 비해 혈당 조절이 우수하고 체중 증가와 저혈당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 혁신 신약 연구 과제로 선정돼 2008년 5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았다.

 

동아ST는 2012년 중국 루예 제약집단(Luye Pharma Group), 인도 알켐(Alkem Laboratories Ltd)과 ‘DA-1229’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으며, 루예 제약집단은 올해 7월 중국 내 임상시험 신청에 대한 중국 CFDA(국가식품약품감독 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임상을 준비 중이다.

 

동아ST 박찬일 사장은 “중국, 인도에 이어 브라질에 ‘DA-1229’를 라이센싱 아웃함으로써 해외에서 다시 한 번 동아에스티의 R&D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개발 신약이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ST는 국내에서 현재 ‘DA-1229’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임상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국내 신약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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