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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성형광고 가운데 사전심의 대상이 아닌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의 후기성 광고’를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인식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과 녹색소비자연대는 26일 전국 17세 이상 여성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형광고 사전심의 및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효과가 높다고 생각하는 광고 유형은 온라인 카페, 블로그 등에서의 후기성 광고(87.0%)였으며 옥외광고(79.4%), 인터넷 배너광고(65.9%) 순이었다.
‘인터넷 후기성 광고’란 블로그 혹은 카페 등에서 성형수술을 경험한 후기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작성, 소비자에게 특정 병원 및 수술을 광고하는 형태다.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의 추천 사례는 특정 수술을 잘하는 병원 추천 글에 특정 병원을 홍보하는 댓글 등을 다는 형태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광고를 접한 이후 실제로 성형수술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전체의 19.5%에 달했다. 그 중 인터넷 카페, 블로그 후기성 광고를 통해 상담을 결정한 경우가 전체의 31.3%로 집계됐다.
하지만 조사대상자 가운데 23.5%만이 성형광고 사전심의 제도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주의가 요구된다.
병원 선택 시 영향이 크고 고객 유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후기성 광고 및 인터넷 카페 글, 인터넷 검색어 광고 모두 현재 사전광고 심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성주 의원은 “광고 효과가 높은 성형광고 유형은 사전 광고심의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사전 광고심의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 역시 낮아 사전 광고심의제도의 홍보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성형광고에 표시하는 ‘사전광고 심의필 번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소비자도 29.0%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사전광고 심의 대상 확대와 재정비가 시급하다”면서 “또한 소비자가 성형광고 심의 여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전광고 심의필 번호’ 표시방법의 개선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