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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차세대 당뇨약인 SGLT-2 억제제 포시가의 혈압 강하 효능이 입증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50회 유렵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효능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당뇨 환자들의 혈압을 포시가가 얼마나 안전하게 낮추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포시가군과 위약군의 고혈압 환자와 비고혈압 환자의 수축기혈압 차이는 각각 -3.6mmHg, -2.6mmHg로 나타났다. 고혈압과 비고혈압의 확장기 혈압 차이는 -1.2mmHg였다.
고혈압 유무에 관계 없이 포시가 투약군이 위약군 대비 혈압 감소 정도가 유의하게 컸다. 이로써 포시가는 당뇨환자에게 있어 체중 감소 장점은 물론 혈압 강하라는 부가 이득까지 보유하게 됐다.
즉 비만, 고혈압 환자들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하지는 않았지만 당뇨 치료에 장점으로 작용하는 이점을 유럽 당뇨학회에서 공인받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8주 간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여 시 포시가의 저혈당 관련 내약성 역시 글리피지드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기간 동안 두 군 모두에서 저혈당 발생은 감소했지만, 포시가 병용 군에서 저혈당 발생률이 일관적으로 더 낮았다.
생식기 및 요로감염은 포시가 군에서 약간 더 많이 발생했지만, 두 군 모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발생률은 감소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S. 델 프라토 이탈리아 피사대 당뇨병센터 교수는 “포시가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의 혈당 강하 효과와 지속성이 충분히 확인됐다”며 “포시가는 인슐린 비의존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어 설포닐우레아 대비 저혈당 위험성이 낮고, 혈당강하 효과 지속성은 더 높으며 체중, 혈압 감소의 부가적 이점도 있으므로, 메트포르민만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