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0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삼성 "암환자 치료 여정 서포트(Support)"
"의사·환자 간 적극적 관심과 소통으로 일상생활까지 케어"
[ 2014년 09월 29일 20시 00분 ]

삼성서울병원이 암 환자의 예방부터 재활까지 ‘치료여정’을 서포트(Support) 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7월 암병원 내에 문을 연 ‘암치유센터’는 특성화된 클리닉과 환자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포괄적인 암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권 센터장(가정의학과.사진)은 “암치유센터의 핵심은 한 마디로 ‘서포티드 케어(Supported care)다. 서포트라는 뜻에는 지지하다, 응원하다 등의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 환자가 암 치료를 받는 도중 고통 받지 않도록 의료진이 그 여정을 함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이를 위해 센터에는 분산돼 있던 10개 특성화센터를 한 곳으로 모으고 통합진료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기존에는 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문제들을 각 진료과에서 분산해 관리했지만 이제는 센터에서 통합관리한다”고 소개했다.

 

암 환자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 흉터, 감염 등의 문제를 환자가 피부과, 성형외과 등 각 진료과에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센터 내에서 암 치료와 연계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의 진료와 가장 큰 차이점은 센터로 묶여 있는 진료과 간 자동협진의뢰시스템이 작동한다는 것이다.

 

이 센터장은 “유방암을 수술한 환자를 진료할 경우 얼마 뒤에는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팝업이 환자진료기록 창에 뜨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일차적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는 주치의가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암치료를 받기 전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 통증조절이 심각해 통증클리닉이 필요한 경우 등 환자 개인에게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 센터장은 “보통 환자들은 병원에 와서 주치의 1명만 보고 돌아가면 ‘알아서 관리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다”며 “위암 때문에 4년 동안 병원을 다녔는데 나중에서야 폐암이 발견되는 것도 의사와 환자가 당장 필요한 치료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니는 동안 자궁경부암 검사는 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같은 부분을 서포트하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같은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풀어야 할 과제는 의사, 환자 모두의 적극적인 태도와 소통이다.

 

이 센터장은 “아직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의료진은 환자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물어봐야 하고, 환자 역시 스스로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도록 홍보 및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가 상으로 진료실에서 이뤄지는 행위는 ‘진찰’밖에 없지만 병원 자체적 투자를 통해 진료 개념을 바꿀 수 있도록 이끌어갈 계획”이라며 “이 같은 시도가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고 결국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강애란기자 aer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삼성서울 암병원, '암치유센터' 개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