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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주사 부작용 환자 수십명 발생…1명 사망
경북 김천, 리도카인+생리식염수 혼합 통증완화 주사
[ 2014년 09월 30일 11시 51분 ]

경북 김천의 한 마취통증의학과 의원에서 관절부위에 주사를 맞은 뒤 부작용이 발생해 치료를 받던 수십여 명 환자들 가운데 77세 여성 A씨가 끝내 숨졌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A씨는 9월 초 김천 S의원에서 무릎관절 통증 완화 주사를 맞은 뒤 관절 부위가 붓고 열이 나는 화농성 염증이 생겨 지난 10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다.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투병을 하던 중 지난 27일 급성신부전으로 목숨을 잃었다.

 

앞서 지난 4일 A씨를 비롯한 86명의 환자는 S의원에서 리도카인과 생리식염수를 혼합한 통증 완화 주사를 맞았다.

 

이 중 총 31명 환자에게 부작용이 나타났는데 현재 2명은 완쾌 후 퇴원한 상태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이 진료 당일 사용한 약제와 환자들의 가검물을 수거,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이 원인균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황색포도상구균은 S의원 간호조무사가 약제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침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성미기자 ksm674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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