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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의사가 변심한 남자친구의 커피에 독을 넣어 살해하려한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았다.
USA투데이 등 현지 외신은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이 암 전문의 안나 마리아 곤살레스 앙굴로(43·여)에게 동료의사이자 변심한 연인인 조지 블루멘샤인을 독살하려는 혐의에 대해 10년형을 선고했다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곤살레스 앙굴로는 블루멘샤인이 자신 몰래 오래 전부터 동거해온 연인 에비트 토니와 정식으로 결혼하려 하자 이에 분노에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법정 증언에 따르면 현재 블루멘샤인은 콩팥이 40% 밖에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어 수명이 단축된 상태다.
이날 법정에 증인으로 선 병원 관계자들은 곤살레스 앙굴로가 자신의 근무지인 텍사트 메디컬센터 암 병동에서 에틸렌글리콜을 꺼내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곤살레스 앙굴로에 대해 30년을 구형했지만, 이날 배심원단의 결정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결국, 곤살레스 앙굴로는 현재 의사 면허도 박탈당한채 구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