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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폐소생협회의 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KALS) 우수성을 미국심장협회가 인정했다.
30일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올해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이하 AHA)가 수여하는 2013-2014 AHA 공로상 부문에서 금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심장협회(AHA) 공로상은 미국심장협회의 국제교육지침 가이드라인에 맞춰 우수 품질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 공로상은 대상, 금상, 은상 세 개의 부문으로 수여한다. 이 중 금상 부문에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선정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지난 2004년 12월 국내 최초로 미국심장협회(AHA)와 국제교육협약(ITO)를 체결, 미국심장협회(AHA) 교육센터 지정을 받았다.
국제표준인 미국심장협회의 교육지침에 따른 기본소생술(BLS), 전문심장소생술(ACLS), 소아전문소생술(PAL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기관인 셈이다.
협회는 일반 국민 뿐 아니라 의료인 등의 전문가들에게 표준화된 교육과 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창립 이례 30만명 이상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왔다.
또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한국형 심폐소생술 지침을 마련했다. 한국형 기본소생술(BLS)과 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KALS)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보급했다.
최근엔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에 대해 위급 상황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기본소생술인 BLS가 아닌 전문소생술인 ACLS(한국형 KALS)을 익힐 것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2013년 말 현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의사 4만8926명 중 전문심장소생술 인증 보유자는 2232명으로 4.6%에 그친다. 간호사의 경우 10만19명 중 1733명으로 1.7%에 불과한 실정이다.
국내 대부분 의료진은 전문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 의사들은 임상과에 관계없이 10시간 30분 동안 시행되는 교육을 받고, 2년에 한번 재교육을 받는다.
협회는 의사, 간호사들이 현실적으로 하루종일 시간 내기가 어렵다고 판단, 2년 전부터 5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 과정을 개발해 교육중이다.
노태호 홍보이사(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는 “원내 환자 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의료진의 적절한 대처”라며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심폐소생술의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