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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피부과 박경찬 교수[사진]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색소연맹(IFPCS,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igment Cell Societies) 회장에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9월 싱가폴에서 열린 제22차 세계색소학회(IPCC, International Pigment Cell Conference)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됐다.
세계색소학회는 68년 전통의 유서가 깊은 피부의학계통의 학회로 영향력있는 피부과 저널인‘색소세포와 흑색종 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그 동안 세계색소학회의 회장직은 시게키 시바하라(Shigeki Shibahara), 마우로 피카르도(Mauro Picardo) 등 색소연구의 세계적 석학들이 맡아 왔다.
따라서 박경찬 교수의 이번 선출은 한국 피부의학의 연구 성과가 이미 세계 수준에 이르게 됐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박 교수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세계적 학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임기동안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