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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적 사망 이후에도 의식 일부가 수 분간 살아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이 영국, 미국, 호주 등에 위치한 병원 15곳의 심장마비 환자 2060명을 4년 간 조사한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 심장마비를 겪고 살아난 330명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140명이 심폐소생술을 받는 동안 의식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 중 57세 사회복지사는 심장마비로 임상적 사망 상태에 있었던 3분 동안 간호사의 행동, 기계소리 등을 묘사해 내기도 했다.
또한 이들 중 20%는 자세한 기억은 묘사하지 못하지만 평소와 다른 평화로움을 느꼈다고 답했으며 약 33%는 시간의 흐름이 빨라지거나 느려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상적 사망 상태에서 영혼이 신체를 벗어나 자신이 심페소생술을 받는 모습을 봤다는 등 신체에서 자신이 분리되는 것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환자도 13%에 달했다.
연구팀은 “뇌는 보통 심장 정지 20~40초 후 기능을 멈추지만 이례적으로 약 3분간 의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환각이나 환상이라고 추측하지만 실제 발생하는 일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