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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디스크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등 IT기기 사용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12일 공개한 '디스크(M50~51)'에 대한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민 100명 중 6명이 디스크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2009년 224만명에서 2013년 271만명으로 5년간 약 47만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진료인원 총4660만명의 5.8% 수준이다.
디스크에 따른 진료비도 급증했다. 디스크로 인한 총진료비는 2009년 약 5967억원에서 2013년 약 7737억원으로 5년간 약 1770억원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7%로 나타났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경추간판 장애(목디스크) 증가율이 기타 추간판 장애(허리디스크)보다 높다는 점이다. 심평원 분석결과 지난 5년 동안 허리디스크 환자는 18.4% 늘어난 데 비해 목디스크 환자는 무려 29.7% 늘었다.
심평원은 이처럼 목디스크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보급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심평원 김동준 전문심사위원은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바른 자세, 올바른 허리 사용법 등을 익힐 필요가 있다"면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운동 등을 통해 각 부위별 근육 피로를 풀고 척추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은 목의 경우 ▲이동 중 IT기기 내려다보지 않기 ▲컴퓨터 모니터 바로보기 ▲취침 시 알맞은 높이 베개 베기 등을, 허리의 경우 ▲의자에 바르게 앉기 ▲무거운 물건 무리하게 들지 않기 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