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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를 치료하던 간호사가 전염된 가운데 의료기관들이 간호사에게 에볼라 대응 교육을 실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간호사연합(NNU)가 워싱턴 DC와 46개 주 750개 병원에 일하는 간호사 2000명을 대상을 설문조사한 결과 간호사 10명 중 8명이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소속병원에서 에볼라와 관련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76%는 소속 병원으로부터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를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지 공식 방침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간호사 37%는 현재 몸담은 병원이 안면보호대와 방역 가운 등 에볼라 환자를 치료할 때 사용되는 보호장비를 완비하지 못했다고 답해 미국 보건당국의 에볼라 확산 방지 체계에 구멍이 뚫렸음을 시사했다.
이 같은 설문조사는 최근 미국 보건당국이 에볼라에 감염된 간호사의 감염경로를 개인 부주의를 지목하자 NNU가 반박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향후 대책마련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