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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한 간호사가 자신이 돌보던 환자 38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AP통신은 이탈리아 루고시에 소재한 병원의 간호사 다니엘라 포지알리가 환자들을 돌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약물을 투약해 숨지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범행은 많은 환자들의 죽임이 비정상적으로 포지알리 간호사와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아챈 병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드러났다
조사에 착수한 검찰은 최근 병원에 입원한 환자 로자 칼레로니(78)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형수에게 주사하는 독극물인 포타슘 클로라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환자가 생전에 맞은 링거주사 등에서 해당 약물 사용 내역이 없는 만큼 포지알리 간호사가 직접 환자 몸에 주사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현재 포지알리 간호사는 어떤 잘못도 한 적이 없다며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으며 검찰은 최대 38명의 환자 사망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