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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생존자의 면역혈청이 지맵(ZMapp)보다 치료 효과가 크다는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어 주목된다.
주요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텍사스 건강장로병원 간호사 니나 팸이 미국의 첫 에볼라 완치 환자 브랜틀리 박사의 혈액을 수혈받고 회복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니나 팸의 경우처럼 에볼라 환자에게 주입하는 이른 바 '마법의 면역 혈청'은 브랜틀리 박사와 같은 에볼라 바이러스 생존자 혈액에서 혈청과 혈구를 분리해 얻어낸다.
미국에서 지금까지 면역혈청을 받고 회복한 환자는 선교사 리처드 새크라와 NBC 카메라기자 아쇼카 무크포 등 두 명이 더 있어 에볼라 치료제로 부상했던 지맵보다 현재 생존자 수가 2명 더 많다.
하지만 이 면역혈청은 혈액형이 일치해야 수혈이 가능하다.
미국의 첫 에볼라 사망자 토마스 에릭 던컨의 경우 지맵을 투여받고 완치된 낸시 라이트볼이 헌혈을 제안했지만, 혈액형이 맞지 않아 이 방법을 사용하지 못했다.
또 수혈 과정에서 에이즈, C형 간염을 옮길 위험도 배제할 수 없고 효과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