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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지난 8월 강원도 인제 계곡에서 부녀를 구하고 유명을 달리한 故 한증엽 회원이 의사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의사상자선정심의위원회는 17일 오전 진행된 회의 결과 고인을 의사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의사상자선정심의위원회에 따르면 고인은 환자 생명을 위해 의술을 베풀었고, 죽음의 길목에서는 살신성인 정신으로 생명의 고귀함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의업의 길을 보여줬다는게 선정 배경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고인의 의행은 의료계는 물론 사회의 귀감이 되는 만큼 숭고한 희생정신을 사회적으로 널리 기리고, 유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당시 추무진 회장은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으며, 관할 구청에 공문을 발송해 고인의 '의사자' 선정 당위성을 피력한 바 있다.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故 한증엽 회원의 의행은 의료계에서 영원히 기억하고 본받아야할 무형의 자산"이라며 "고인의 죽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유족에 대해 의협 차원에서 적절한 방안을 모색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