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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세수술학회(이사장 정윤규)가 회원들의 결속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색(?)적인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나섰다.
대한미세수술학회에 따르면 전·현직 집행부는 25일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서 본 학술행사 이외에 회원들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
일회적인 학술 교류로 끝나는 학회가 아니라 회원 간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 유도하기 위함이다.
우선 영화제에서나 볼 법한 ‘포토존’(Photo Zone)을 설치하고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유명 초청 연자와 사진을 찍으며 학회를 추억하는 회원들을 위한 배려다.
또한 이른 아침부터 세미나에 참석해야 하는 회원들을 위해 정윤규 이사장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먹거리와 집행부가 직접 만드는 다양한 간식 코너가 준비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미세수술학회 발전을 도모하고 수가 향상 등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회원들 간 긴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세수술학회의 경우 이해관계가 다른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수가 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하다 보면 서로의 이해 상충은 불가피하기 마련인데, 사전에 친근감과 유대감을 형성해 갈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2017년 한국 개최가 예정된 세계미세수술학회(WRSM)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회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참여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학회 관계자는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정서적 교감이 이뤄진다면 회원들이 각 과목의 이해관계에 따라 반목하기보다 학회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는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 초청연자는 ▲연세의대 탁관철교수 ▲인도 타타 메디컬 센터 Gautam Biswas 교수 ▲대만 장궁병원의 Gautam Biswas 교수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