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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공의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 환경 및 임상사례 등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통합수련병원이 도입된다.
올해 정부는 수련병원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통합수련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공포했다.
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의 통합수련제도 운영 지침에 따라 통합수련병원 실태조사 및 평가 업무를 위탁받아 신청병원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평가는 △통합수련 운영 계획 △수련교육 프로그램 제공 계획 △전공의 순환근무 계획 △전공의 모집·배정 계획 등이 기준이 됐다.
통합수련병원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12개 병원)과 강원대병원(3개 병원), 국립공주병원(2개 병원)이 신청했다.
그 결과, 가톨릭중앙의료원군 87.5점, 국립공주병원군 46.7점, 강원대병원군 55점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만이 Pass/Fail 기준 점수인 70점 이상을 넘겼다.
병원신임실행위원회 측은 “가톨릭중앙의료원군은 70점 이상으로 통합수련병원 지정을 인정키로 했다”면서 “강원대병원군은 공공병원 통합수련의 정책적 측면을 고려해 특성화 프로그램의 보완 계획서를 제출받는 조건으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립공주병원군의 경우 통합수련병원 제도 취지에 부합되지 않아 현행 파견수련 운영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기본적으로 통합수련병원 제도에 참여하는 기관은 수련병원 지정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전문과목만 순환근무하는 것이 원칙이다.
같은 병원군 내에서 참여 병원을 선도하고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대표병원을 지정해야 하고, 주 교육병원 외 나머지 수련병원으로의 파견 기간은 1/2을 넘지 못한다.
이처럼 통합수련병원 도입을 위해 첫 평가 결과가 나온 만큼 신임위는 향후 복지부에 심의안 인정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신임위원회는 “평가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보고하고 최종 승인을 요청을 할 예정”이라면서 “추가 접수되는 통합수련병원 신청병원에 대해 신임실행위원회에서 협의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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