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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이 원주시대에 발맞춰 대대적인 구조개편을 추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질의 답변서에서 "업무량 분석, 구조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언급하며 지원 증설 및 업무분장 재편 등 구조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부 지원에 과도한 업무 쏠림이나 관할구역 불균형에 따른 업무공백 등의 보완책 마련 필요성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됐기 때문이다.
실제 새누리당 김성주 의원(보건복지위)은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나서서 심평원 지원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며 지원 증설 등 향후 계획을 질의했다.
이에 심평원은 서면답변을 통해 오는 2015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원업무와 요양기관 수 및 인구현황 등 환경적 요인, 인력구성 및 업무난이도 등을 고려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2017년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지원 조직체계 개편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 배치 적정성과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심평원이 밝힌 개편안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해 인천・강원을 총괄하던 서울지원 업무는 서울로 한정된다. 대신 본원에서 수행하던 종합병원급 이상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수원지원은 먼저 경기지원으로 이름을 바꾼 후 서울지원 업무 분장에 맞춰 인천 및 경기 북부지역을 관장하는 북부지원과 강원 및 경기 남부를 담당하는 동부지원으로 나뉜다.
제주도를 포함해 부산 전역을 담당하던 부산지원은 향후 광주지원에서 분화된 전남・제주지원으로 제주권역 업무를 이양한다. 이에 따라 전남・제주지원은 전남 및 광주에 제주를 더한 구역을 관할한다, 이전 광주지원이 담당했던 전북지역은 전북지원을 신설해 공백을 없앤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본원의 지방이전과 연계해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복지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환경 조성을 단계적 혹은 일관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