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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에 대한 인천광역시의 예산 삭감 계획에 보건의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공공의료포럼, 건강과 나눔 등 보건의료단체들은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의료원의 예산 삭감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인천시는 현재 2015년도 예산편성 작업 중으로, 각 부서별로 10~20%에 달하는 예산을 삭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45억원이 편성됐던 인천의료원 출연금이 내년에는 4~9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더불어 올해 6억7000만원이 편성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비가 내년에는 전액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단체는 "인천시가 시민의 생명과 복지에 대한 대안도 없이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며 "예산이 삭감되면 보호자 없는 병실 등 각종 사업이 폐지되거나 축소돼 공공의료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어진다"고 지적했다.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이달 안에 마련돼 내달 11일 시의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