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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크리스 비바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08년 취임 이래 6년만에 해임됐다. 이사직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15명으로 구성된 사노피 이사회는 29일 회의에서 비바커 회장의 퇴진(REMOVE)을 전원일치 의견으로 의결했다.
비바커 회장이 사노피 핵심 사업을 미국으로 이전, 이사진 및 프랑스 정치권과 갈등을 빚은 것이 퇴임에 영향을 미쳤다.
해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직에는 새로운 CEO를 찾을때까지 세르주 바인버그 이사회 의장이 임시 선임돼 향후 역할을 대행하게 됐다.
앞서 비바커 CEO는 비핵심 분야 연구를 종료하고 인원을 축소, 프랑스 공장을 폐쇄하는 등 행보를 보였다.
또 지난 9월 비바커 CEO는 새로운 최고경영자를 찾고있다는 소문의 진상을 묻는 편지를 이사진에게 발송하는 등 마찰을 빚었다.
세르주 바인버그 회장은 "과도기 였던 지난 6년 동안 비바커 CEO가 남긴 업적에 감사를 표한다"며 "그러나 비바커 CEO는 이사회와 관계가 긴밀하지 못했고 사노피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바인버그 회장은 “특히 비바커 CEO는 오래된 기존 약물을 80억불에 매각하는 것을 사전에 이사회에 알리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