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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초음파학회(Korean Society of Echocardiography)가 스무 살을 넘긴 첫해 국제적 위상을 갖춘 학회로 거듭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국심초음파학회 송종민 학술이사(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사진]는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8~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추계학술대회를 '글로벌', '전문성'이라는 두 단어로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심초음파협회(Asian-Pacific Association of Echocardiography)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진행, 국제 학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학술대회에는 ▲유럽 3개국(영국, 벨기에, 노르웨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총 12개국에서 심초음파 관련 석학 22명이 연자로 참석한다.
송종민 학술이사는 “이번 행사를 명실상부한 국제학회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각국의 심초음파학계 리더들이 대거 참여할 뿐 아니라 총 92편에 달하는 해외 석학들의 연구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개최 학회로는 이례적으로 총 125편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이 중 총 92편이 발표논문으로 채택됐다.
채택 논문 중 우수 논문은 각각 우리나라 세션과 아시아태평양 세션으로 구분돼 젊은연구자상 시간에 4~5편, 구연발표에서 4~5편이 발표된다. 젊은연구자상은 사전 심사 및 현장 투표 결과를 거쳐 세션별로 각 1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송종민 학술이사는 “92편의 초록 발표를 통해 학회원들은 심초음파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습득하고 학술 연구에 필요한 좋은 자극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질환별 심초음파 진단·치료 공유의 장(場)
심혈관계질환 연구회와의 공동 심포지엄 마련으로 전문성을 높인 것 역시 이번 학회 특징이다.
대한심장학회 내 ▲부정맥연구회 ▲심장혈관영상연구회 ▲심부전연구회 ▲성인선천성심장병연구회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등과의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심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최신 진단 및 치료가 소개된다.
아울러 심초음파 기계를 통해 얻은 3D 심초음파와 Strain 등 영상분석에 필요한 최신 소프트웨어를 직접 시행해 볼 수 있는 세션을 통해 심초음파 경험이 많지 않은 학회원에게 유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종민 학술이사는 “임기 동안 화두는 KSE의 글로벌화다. 이번 학회를 계기로 KSE가 심초음파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