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에만 간호사 3명이 잇따라 결핵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 서울의료원 결핵감염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새서울의료원분회(이하 노조)는 서울의료원 환자안심병동에 근무하던 간호사 3명이 올해 2월, 3월에 이어 지난달 중순에도 잇따라 결핵에 감염됐다고 5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2월과 10월에 감염된 간호사는 2주간 격리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이며, 1명은 아직 격리 치료 중이다.
노조에 따르면 환자안심병동에 결핵환자가 입원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동에 음압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이 같은 문제를 발생시킨 것으로 제기됐다.
노조는 "감염환자에 대한 관리가 의료기관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감염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환자와 가장 가까이,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간호사의 안전이 즉각적으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료원은 직원들 안전이 보장돼 안심하고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결핵감염의 정확한 원인 파악 및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