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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전범수)가 “물리치료사 단독개업과 관련, 국회 입법 추진을 한 사실이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수사결과 발표 전인데도 불법 비자금을 조성, 19대 국회에서 법안을 발의하도록 특정 의원에 로비한 것처럼 보도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 “안타깝다”는 심경을 전했다.
물리치료사협회는 9일 “수사과정에서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고 국민과 회원 앞에 당당한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지난 6일 오전 8시40분부터 5시간여 동안 서울시 성동구 도선동 소재 협회 사무실과 관련자 자택, 직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압수수색은 지난해 11월 협회가 전임 임원과 사무직원의 공금횡령 의혹을 인지, 이를 형사고발하면서 시작된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검찰이 불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마치 수사대상이 전임 협회 임원과 사무직원이 아니라 협회인 것처럼 비취지게 만든 것은 검찰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수사 대상이 아니라 사건의 ‘고발인’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면서 “이는 검찰이 현장에서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 기재내용과도 일치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금횡령 수사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검찰의 방침을 일부 언론이 왜곡, 과장한 사실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 협회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해 19대 국회에서 단독개업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도록 특정 의원에 로비한 것처럼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에 대해서도 불만을 피력했다.
과거 추진했다가 회기 종료로 자동폐기된 법률이 마치 입법 로비의 산물인 것처럼 거론하고 있는 일부 언론의 태도에 대해 협회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하종만 협회 공보이사는 “이로 인해 국회의원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입법활동 취지가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수 국회의원들은 의료기사법 개정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제19대 국회에서는 여당 3명, 야당 3명 등 총 6명의 국회의원들이 법률개정안을 제출했다.
하종만 이사는 “협회는 물리치료사 단독개업과 관련해 19대 국회에서 입법 추진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이번 검찰수사가 조속히 종결되고 모든 결과가 투명하게 공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