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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0일부터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미국, 캐나다, 독일, 노르웨이 등 11개국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1회 한의약 해외전문가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중국 편향의 전통의약 시장에서 한의약의 입지를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계 전통의약 시장은 2012년 기준 949억 달러로, 2015년 114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중의약 비중은 30%에 달한다. 한국의 경우 1/10 수준으로 추정된다.
열흘 간 진행되는 연수과정에서 각 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한의약의 역사, 침술과 뜸, 사상의학 등 전문지식과 양․한방 협진, 정책, 제도 등 한국의 의료제도에 대해 교육하게 된다.
연수과정 동안 보건복지부, 한방병원, 보건소,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한국의 정책, 임상, 연구기관을 소개하고 국가 보건의료의 한축으로서 발전된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의학이 다소 생소한 외국인에게 보다 한의학을 친숙한 의료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한방테마파크, 한의약박물관 등 한방의료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각 국 연수생들에게 보건의료 및 전통의학체계를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향후 한국의 한의학과 대상국 간 협력관계를 모색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김덕중 한의약정책관은 “국제적으로 한의약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해외진출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런 연수 과정을 통해 우리 전통 의술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