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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씨의 수술을 집도한 S병원 원장에게 치료를 받았다가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진 사례가 추가로 드러났다.
11일 KBS에 따르면 지난 7월 하지 혈전증을 치료하기 위해 S병원을 찾은 60대 A씨가 혈전제거 수술 도중 정맥이 파열되면서 결국 뇌손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A씨 수술은 대퇴부 심부 정맥에 위치한 혈전을 제거하는 것이었지만, 대복재 정맥이 손상되며 대량 출혈이 발생한 것이다.
진료기록 상 A씨에게 수혈된 혈액의 양만도 2리터에 달하며 정맥 파열로 인해 수술시간도 9시간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A씨 가족에 의해 수술 이후 처치 과정에서도 의료 과실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A씨 가족은 S병원 원장이 A씨의 체내 산소포화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졌음에도 기관 삽관 등 산소 공급을 위한 대처를 하지 않아 저산소성 뇌 손상을 당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수술 이후 환자가 지속적인 고통을 호소했지만 CT를 통해 검사하지 않고 진통제 투여만 하다가 나흘 뒤에서야 종합병원으로 이송시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현재 S병원과 병원장 변호인은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