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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업체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전망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난 11일 ‘필리핀 통합의료정보체계 구축 사업 PMC 용역업체 선정’ 개찰 결과 기술가격 우선협상 대상자로 (주)NDS(1순위), 대우정보시스템(2순위), 중외정보기술(3순위) 등 세 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KOICA는 현재 1순위 대상자인 (주)NDS와 기술 협상 중이다. 기술 추가 및 보완 사항에 대해 논의, 재평가 진행한 뒤 10일 내로 최종 사업계획서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기술 요건 충족 시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11월 중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ND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협상권은 차 순위인 대우정보시스템과 중위정보기술로 넘어간다.
51억9950만원 한도로 제시된 사업에 (주)NDS는 50억 5516만원, 대우정보시스템 51억4760만원, 중외정보기술 50억3825만원을 투찰했다.
KOICA가 제시한 낙찰 예정가는 50억2370만원이다.
▲▲KOICA가 공개한 통합정보시스템 아키텍처 구축방안 | 낙찰 업체가 수행할 사업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미국, 일본, 유럽연합에 특허출원 중인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필리핀 현지 사정에 맞춰 '다운사이징'(Downsizing)해 구축하는 작업이다.
사업 핵심은 필리핀 병원운영관리정보시스템(HOMIS)과 지역단위 보건소 정보시스템(i-ClinicSys)을 통합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KOICA에 따르면 2013년 시스템 개발과 사업 후보지 선정을 위한 조사작업을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지난 8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조사를 완료했다.
낙찰 업체는 시스템 계획안에 따라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전문가를 파견하고, 관련 기자재 구매 및 시스템 설치, 운용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이나 개선점에 대한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KOICA는 해당사업이 2017년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필리핀 정부가 추진 중인 보건의료 정보체계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OICA 관계자는 “필리핀 병원·보건소 간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전염성 질환 보고의 적시성과 정확성이 향상돼 주요 질환 사망률을 감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