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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Y 前 원장이 20대 비정규직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9월 Y 前 원장이 국립중앙의료원장 재직 시절 성추행을 했다는 20대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Y 前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맡고 있던 지난해 8월 비정규직 20대 여직원 A씨의 신체 일부를 한 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추행이 있은 후 A씨는 결국 사직했고, 1년 만에 윤 前 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의료원에서 다양한 보직의 비서직을 수행했으며 대한외상학회에서도 행정직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Y 前 원장은 대한외상학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Y 前 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신체적 접촉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는 12일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고 차기 의료원장 선임 과정의 음모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수사 자료를 검토한 뒤 윤 前 원장을 불러 사실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전임 의료원장이 성추문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은 너무나 놀랍다”며 “A씨는 퇴직 후에도 학회 일을 도우며 Y 前 원장과 만날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의아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