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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병원장 임윤명)이 재활로봇 치료기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경인의료재활병원은 최근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로 인해 장애를 겪는 환자들을 위해 상지 및 하지 첨단 로봇 치료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상지 및 하지 로봇재활 치료기에는 환자 움직임을 자동 설정하는 가상현실시스템이 적용, 개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상지 로봇 치료기는 상지 근육이 마비된 환자를 위한 것으로 상·하, 좌·우, 전·후 3차원적 운동이 가능하다. 상지 상태에 따른 다양한 손잡이 기능이 있어 집중적, 반복적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 로봇은 보행 장애를 겪는 환자의 재활을 돕기 위한 치료기로 몸에 착용하고 러닝머신 위에서 조금씩 걷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보행하는 동안 근력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고 앞, 뒤, 옆으로 걷기 모드 등 보행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영상을 제공한다. 덕분에 환자 본인이 걷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로봇재활 치료기는 재활환자 개별 상황은 물론 성인 및 소아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기기”라며 “이번 도입으로 경인권역재활병원의 공공의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대한적십자사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며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른 6개 권역별 재활전문병원 건립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2010년 전국 권역별 재활전문병원 중 최초로 문을 열었다.
2014년 1월에는 어린이재활센터 및 어린이 낮 병동이 전국권역재활병원 중 처음으로 개소했다.
병원 관계자는 “취약계층 장애인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재활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보건소 및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방문 진료와 건강강좌 또한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