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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안전대책을 요구하는 현지 치료센터 간호사와 종사자들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라리온 남부지역의 유일한 에볼라치료센터인 반다주마 병원 간호사, 환경미화원 등 수 백명의 직원들은 최근 위험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 나선 직원들은 정부가 주당 100달러(약 11만원)의 위험수당에 합의했지만 9월 이후부터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현재 60여명의 에볼라 감염 환자들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위험수당 등에 관한 시에라리온 에볼라 치료센터의 파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도 동부지역 치료센터에서 간호사와 직원들이 정부가 주급 50달러인 급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파업에 나선 바 있다.
또한 10월 초에는 시신 매장팀 등 의료종사자들이 위험수당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파업을 벌여 시내 곳곳에서 시신이 방치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 같은 상황에 “파업이 계속된다면 병원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해외 근무 직원이 있지만 이들만으로는 병원을 유지할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안전대책을 요구하며 1만9000명에 이르는 간호사들이 파업에 돌입하기도 했다.
미국간호사연합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충분한 전신 방역복과 공기정화장비를 갖추고 에볼라 환자를 다루는 데 필요한 적절한 교육 훈련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