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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14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의 한 병원 옥상에서 40대 남자가 30여분 간 분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박모(40)씨가 이 병원 10층 옥상에 올라가 자신의 몸에 신너를 뿌린 뒤 분신하겠다고 위협해 환자와 직원 등이 긴급 대피하고 소방관과 경찰 수십 명이 출동했다.
박씨는 경찰과 30여 분간 대치하다 검거됐으며 다행히 사고는 없었다.
해당 병원의 한 관계자는 "박씨가 지난 4월 호흡기 질환으로 4차례 외래진료를 받았을 뿐 입원치료나 수술을 받지 않아 특별히 병원에 불만이 있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박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고 소동을 벌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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